탄탄트레블 🏇

✈️ 기타큐슈 브이로그:"먹고 걷고, 또 먹고... 기타큐슈 감성 로컬투어" - 1탄

홍탄탄 2025. 5. 28. 16:54

🇯🇵 기타큐슈 먹방&감성 브이로그

“먹으러 간 거 맞아요. 근데 사진도 잘 나왔어요.”

 

생각보다 덜 알려진 일본의 도시, 기타큐슈.
도쿄도, 오사카도 아닌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
👉 먹방의 감이 왔기 때문.

직항이 생겨 진에어 타고 바로 슝 =3 다녀옴쓰.

3박 4일 동안 라멘, 초밥, 빵, 우동, 디저트까지
"진짜 잘 먹었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 되는 여정.

여행 루트?
Day별로 기억 안 나.
그냥, '맛집 따라 이동한 감성 도시 산책'이었다.

 

 

 

이번 여행지는 기타큐슈. 후쿠오카보다 덜 알려졌지만, 그만큼 로컬 감성이 살아있는 도시다.  
사람도 많지 않고, 음식도 저렴하고, 분위기는 딱 일본 로컬 느낌.  
나는 이번에 3박 4일 동안 그냥 ‘먹고 쉬고 또 먹는’ 일정으로 다녀왔다.

 

 

 

🍜 미친 국물 맛집 – 신신라멘

처음부터 라멘으로 스타트 끊은 나… 선택 탁월.
고쿠라역 근처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굿.
진한 돼지육수에 깔끔한 면발.

 

 

 

 

 

 

도착했으면 일단 맥주한잔해야징

 

 

 

충격. 여기 볶음밥 맛집임. 보끔밥 꼭 주문하세요!!

 

 

 

 

고쿠라역 바로 옆 아뮤플라자 안에 있어서 접근성도 최고.  
자판기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서빙해줘서 일본어 몰라도 괜찮음.  
나는 기본 돈코츠에 계란 추가했는데 국물 진하면서 느끼하지 않아서 첫날 밤에 완전 딱이었다.

 

 

 

 

 

고쿠라역 생각보다 엄청 크고 거대함. 신신라멘 찾다 길 잃어요..

 

 

 

 

 

 

조식 카레가 음식점보다 더 맛있다. 두그릇 먹음.

 

나는 퀸데사 코믹&북 호텔에서 묵었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했다. 고쿠라역과도 가까웠고, 소음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 

 

 

 

 

 

 

 

 

 

 

날요 남편과 다니면 날씨가 매번 좋아요 - 얄루! 

 

 

 

 

 

 

 

생각보다 거대하고 웅장했다. 고쿠라성.

 

 

 

기타큐슈는 대부분 도보로 다 이동이 가능하다. 

깨끗하고 조용하다. 고쿠라성 주변도 사람은 많지만 조용하다. 

여름이 아니면 주변 돌아다니기 완전 좋다.!

 

 

 

 

 

 

 

 

 

 

 

🔥 철판 위, 입 안 터지는 감동

몬자야끼 風月 (후게츠) – 고쿠라 우오마치점

고쿠라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작고 아늑한 철판요리 전문점.
내가 방문한 건 **もんじゃ焼き 風月 小倉魚町店 (몬자야끼 후게츠)**라는 곳이었어.
간판도 소박하고,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단골 느낌이 물씬 나는 그런 곳.

철판 위에 해산물+치즈+야채+비밀소스가 조합되어
“이건 진짜 숟가락 내려놓을 수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

작은 주걱으로 지글지글 익은 몬자야끼를 철판 위에서 바로 퍼먹는
현지식 스타일이 색다르고 재미있었어.
처음엔 어떻게 먹어야 하지? 싶었는데, 익어가는 냄새에 고민 따윈 사라짐ㅋㅋ

 

 

 

진짜 맛있었음.. 일본인들밖에 없었따..!

 

 

 

 

 

이게 뭐라고 너무너무 귀여워!

 

 

 

 

 

 

 

 

 

🥟 바삭함의 끝판왕 – 고쿠라 테츠나베 총본점

고쿠라역 근처, 우오마치 상점가에 위치한 이곳은 1958년 창업한 전통의 교자 전문점이야. 이름 그대로, 무쇠 철판(鉄なべ) 위에 교자를 구워내는 방식으로 유명하지.

교자는 한입 크기로 작지만, 바삭한 식감과 육즙 가득한 속이 일품이야. 철판 위에 올려져 나와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특히, 하이볼이나 맥주와의 궁합이 최고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맛집으로,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일단 생맥으로 시작해야지..

 

 

 

 

 

내 인생 모츠나베. 진짜 맛있었음...

 

 

 

 

 

 

 

인생 물만두 1등 등극...

 

 

 

 

 

 

 

내 인생 일본 인생 맛집., 일본 여행중 먹은게 제일 맛있다

 

 

 

부드럽고 바삭한데, 진짜 육즙이 미쳤고... 탄거같지만 탄거같지 않다. 

작아서 양이 많아보이지만.. 2인 최소 24개 이상 주문하시길.. 제발.. 

 

 

 

 

 

🐟 해산물 파티는 여기서 – 이소마루수산 고쿠라점

고쿠라에서 해산물 땡긴다? 그럼 이소마루수산이 정답이야.
현지인도 많이 가고, 여행자한테도 인기 많은 24시간 해산물 이자카야.
분위기 자체가 약간 어시장 느낌이라 그냥 들어서는 순간부터 신선함이 체감됨.

🔥 인기메뉴는 단연 모둠회+해산물 직화구이 세트
하이볼 한 잔이랑 같이 먹으면 입에서 파도 친다 진짜🌊

여긴 회, 조개, 오징어, 가리비 다 맛있는데
직접 불에 구워먹는 방식이라 **'내가 구운 내 해산물'**이 되는 기분임ㅋㅋ

 

 

 

게 내장을 끓인거에 빵찍어먹는건데... 대존맛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이것저것 시킬수 있음. 이건 게살고로케!

 

 

 

 

바다포도맛.. 김밥..

 

 

 

 

 

 

 

✈️ 1부 마무리:

 

 

"아직 다 못 먹었다. 진짜 핵심은 2부에 있음."

고쿠라 테츠나베에서 인생 교자 먹고,
난자몬자의 나무에서 철판 몬자야키로 혼이 나가고,
이소마루수산에서 해산물로 입 안 바다 만든 거까진 이야기했는데...

👉 아직 그 디저트, 그 감성 카페, 그리고 그 숨겨진 로컬 스팟은 안 나옴.

📌 2부에서는 탄탄 인생 카페 + 감성 관광지 + 기타큐슈 마무리 여행팁까지 풀 예정!
절대 스크롤 내리지 말고, 👉 바로 [2부 보러 가기]에서 이어가자.